부산여행(7) : 젊은 부산하면 광안리! 가보자 버스로~
부산만큼 버스 여행이 매력적인 곳이 또 있을까!
부산여행의 숨은 매력, 영도에서 광안리까지 버스로 즐기는 풍경 여행
부산 여행에서 차로만 이동한다면 정말 아쉬울 거예요!
특히 영도의 흰여울문화마을에서 광안리까지 이어지는 버스 여정은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황금 코스입니다.
버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부산의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갤러리 같답니다.
불친절한 리뷰이지만 버스노선은 알려 드려야 이 코스를 즐길 것 같아 지도를 올립니다.
지도 상에 나오는 버스를 타고 동명대학교까지만 가시고 거기서 광안리 가는 버스를 갈아 타시길 추천드리며,
광안리까진 택시를 타고 바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왜? 중간에 버스에서 즐길 볼꺼리는 없습니다.
영도의 자랑, 영도마리노 아파트와 아찔한 고가도로
버스가 출발하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영도마리노 아파트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선 이 아파트는 마치 부산의 마천루처럼 웅장합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정신을 팔릴새 없이 눈 앞에 원형의 아찔한 고가도로 보이는데
마치 롤러코스터 를 보는듯 할것입니다.
보는 것만(?) 고가도로를 버스가 오르며 회전 하는 순간 당신의 심장은 "덜컹심장"이 되어 버립니다.
높이도 높이지만 아래의 부산바다가 아름다운 공포로 다가 올것입니다.
(놀이 공원 롤러코스터가 쭈글이 되는 듯)
저도 자차로 실수로 자천을 잘못타 이 곳을 운전 해봤는데 금방이라도 바다로 추락 할듯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버스는 승용차보다 높아서 그 공포는 더할것이고, 부산의 2층 관광버스를 타고 오르는 것은 비추천 합니다만....
강심장이라면 하시옵소서!
영도마리노 아파트는 부산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지요..... 세월 ㅡㅡ:
비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해양 도시의 상징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해질녘에 아파트 창문에 반사되는 노을빛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버스가 고가도로를 지나면 전망은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을 선사하죠.
아래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얀파도,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선박들은
부산의 활기찬 항구 도시의 매력을 한것 느끼게 해줍니다.
부산항의 심장, 신감만컨테이너터미널
버스가 시원하게 부산 바다를 끼고 시원하게 조금 더 달리면
부산항 신감만컨테이너터미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서 보는 컨테이너와 크레인은 마치 거대한 레고 세상 같답니다.
특히 해질녘에 빛나는 항구의 모습은 사진 찍기에 딱 좋은 포인트!
부간이 세계로 열린 도시라는 걸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죠.
신감만컨테이너터미널은 부산항의 중심지로, 세계 각국의 컨테이너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크레인과 컨테이너들은 마치 산업의 현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해가 질 무렵 항구에 불이 켜지면 컨테이너와 크레인들이
환상적인 불빛으로 물들어 마치 야경의 한부분을 연출합니다.
이 풍경은 부산의 산업적 매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순간이죠.
광안대교의 웅장함, 바다 위의 예술
마지막을 버스가 광안리로 접어들면 광안대교(다이아몬드브릿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낮에는 청량한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멋지지만, 밤에는 불빛으로 물든 광안대교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이 풍경은 마치 부산의 밤을 장식하는 네온사인 같답니다.
광안대교는 부산의 상징중 하나입닌다.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다리입니다.
낮에느 푸른 바다와 하늘과 어울림을 주고, 밤에는 검은 바다위에 폭죽처럼 웅장하게 서있습니다.
이제 광안리에서 파도소리와 부산바다의 짠내를 즐기시며 주위를 둘러 보세요.
여기가 핫플이구나 라는 순간에 빠질 무렵 맛집에서 한잔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광안리 맛집 중 숨은 찐 맛집을 찾아 보자구요.